리뷰/한국

동동주에 감자전이 먹고 싶을 때 : 강남역 월매네주막

별은_StarIs_Dev 2023. 5. 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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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은이에요.

 

5월인데도 갑자기 더운 날씨가 시작되었어요. ㅠㅠ

곧 장마철이 다가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번 여름은 비가 정말 많이 올 예정이라고 해요.

 

그래서 강남역에 있는 월매네주막을 소개하려고 합니당~

월매네주막은 동동주, 막걸리 등과 한식메뉴를 파는 진짜 주막, 한식주점이에요.

 

가는 방법은 강남역 11번출구에서 앞으로 가다가 우회전해서 두블럭 가는 길에

커다란 간판과 함께 지하로 가는 길이 보인답니다.

간판도 크고 입구에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가 한마디 하시는게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이 입구로 들어가면 지하로 가는길이 드라마에 나오는 주막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주막을 거쳐 가게로 들어가면 직원 분이 자리 안내를 해주세요.

 

내부 분위기는 목재를 많이 사용한 느낌이에요.

한식주점의 정석을 보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자리가 많았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룸같은 공간이 있어서 바로 앉았답니당

특이한건 앉으면 주문 전 메뉴로 계란찜을 주는데 이게 꽤 맛있었어요.

물 한잔과 부드러운 계란찜으로 식전에 입이 제대로 청소가 되는 느낌이에요.

오래된 가게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벽에 적힌 낙서도 보였어요.

근데 파전집이나 막걸리집 같은 한식주점가게에 이런 낙서가 특히 잘보이는거 같아요 ㅋㅋㅋ

저도 낙서를 하고 싶었지만 펜이 없는 관계로 참았답니다 ㅠㅠ

메뉴판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벽에 메뉴판이 붙어 있어서 보고 주문하는 방식이었어요.

 

주문할 메뉴를 정하고 직원을 부르지 말고 호출버튼을 누르면 된답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동동주 하나와 치즈감자전을 하나 주문했어요.

동동주가 먼저 나왔어요.

근데 양도 진짜 많고 맛있는 향기까지 나더라구요.

바로 한잔 했는데 직접 만드는 건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여러분은 막걸리와 동동주의 제조 방법에는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한국에서 술을 만들 때에는 쌀, 누룩, 물을 넣고 발효시키는데요.

 

이 탁주에서 윗부분의 맑은 부분을 청주, 그 사이에 밥풀이 들어간 부분을 동동주, 그리고 찌꺼기가 남은 부분을 막걸리라고 한답니다.

결국 만드는 방법은 똑같고 어느 부분을 가져왔냐에서 종류가 바뀐답니다.

저도 마시다가 궁금해서 한번 알아봤어요 ㅎㅎ

저의 궁금증을 해소할 때 쯤 치즈감자전이 나왔는데요.

이 치즈감자전이 진짜 대박이에요.

치즈랑 감자가 은근히 조합이 잘맞아서 부드러운 맛이 더 깊게 느껴지더라구요.

 

곧 돌아올 장마철에 전과 동동주가 먹고 싶을 때에는 강남역 월매네 주막을 찾아보세요~

 

영업시간

매일 : 15:30 ~ 04:00

 

다음에도 재밌는 게시글로 돌아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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